유유제약이 최근 토마토 추출물 항산화제인 ‘라이코펜골드’를 약국에 발매했다.

잘 익은 토마토 등에 들어있는 일종의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주성분인 ‘라이코펜골드’는 식약청으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식품으로 허가를 받은 제품.

세계적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는 이스라엘 라이코마토사 원료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녹내장을 앓는 환우들을 위해 녹내장관리협회와 공동으로 1년 여 동안 시험,검사,식약청 허가를 거쳐 발매됐다.

녹내장 환우들에게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회사 관계자는 “라이코펜은 혈류개선, 특히 눈  혈류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녹진사(녹내장 진행이 멈춘 사람들) 회원들이 오래 전부터 라이코펜을 외국에서 공동 구매하여 복용하고 있었으며 녹진사 회원들의 요청으로 유유제약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한국 녹내장 관리협회 홈페이지에 "라이코펜골드"를 올려놓고 녹내장을 치료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직접 홍보 &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녹내장 예방,치료에 직접적인 효과가 높다.

또 안과 종합병원 ‘누네 안과 병원’의 홍영재 원장은 연구에서 "라이코펜은 토마토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고 녹내장 환자의 혈액 속에는 일반인보다 라이코펜 항산화 영양소가 정상의 1/3 정도밖에 없어 라이코펜을 권하고 있다고 밝히고 전립선에도 좋다"고 밝히고 있다.

라이코펜골드는 10mg 60 캡슐이 2개월 분량으로 약국에서 병원 처방 없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