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팜제약의 태반영양제 '이라쎈'이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팜제약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타고  ‘이라쎈’을 찾는 수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태반주사제를 처음 개발한 일본에서 C&J 사를 통해 수출 주문이 들어 왔으며, 유럽에서도 스위스 ' DOM AVMM' 사를 통해 수출 주문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앞서 2003년 중국 수출 당시 2003년 인민일보에 사스 예방약으로 소개되기도 한 이라쎈은  2008년 미국' J.S Marketing' 사를 통해 1000만불 수출 계약이 이뤄졌다. 

회사는 이 같은 판매 호조로 매출이 신장, 올해 1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한태반임상연구회 부회장 신준호 박사(DL성형외과 원장)는" 여러 경쟁 제품이 난립할수록 오리지날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와 선호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라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라쎈은 2002년 대선 당시  대선후보자 3명 모두 애용하는 영양제로 알려졌으며 매 대선이나 총선 때면 강철체력을 원하는 후보자들이 애용하는 영양제로 유명하다.  

마이팜 관계자는 "  ‘이라쎈’은  국가 대표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양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성과 김연아가 복용했고, 하계올림픽 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국제 경기 때마다 국가 대표선수들이 요청했으며, 세계 3대 테너인 호세 카레라스도 내한 공연 시 찾았다."며 "프로야구선수들을 모델로 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