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약사회(회장 길강섭)는 지난 3일, 4일 전주시 완산구청과 덕진구청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양쪽 구청에 각각 100만원씩의 난방비를 후원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3일에는 완산구 한마당 행사자리에서 송하진 전주시장 외 여러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 2,000장을 전달했고, 4일에는 임민영 전주덕진구청장에게 1,000L의 난방유를 전달, 완산구와 덕진구 내 약 20여세대의 불우한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주시약사회 길강섭 회장은 “선진국처럼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이 오히려 더 민간에서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움과 나눔의 실천이 활발하다” 며 “우리나라도 민간 차원의 나눔의 실천이 더욱 필요하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은 결국 우리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전달식에는 전주시 약사회 길강섭 회장을 비롯해 서용훈 총무이사, 전용근 약국이사, 홍민욱 한약이사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