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그룹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사회적인 압력( societal pressures)이 상당수 여성들의 새해 계획을 세우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시장에서 복합비타민제와 각종 기능식품으로 구성된 ‘원 어 데이’(One A Day) 브랜드를 발매하고 있는 바이엘 그룹은 시장조사기관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에 의뢰해 총 2,257명의 18~55세 연령대 미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9~11일 온라인상에서 진행한 후 17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특히 1월 17일은 미국에서 ‘새해 계획을 포기하는 날’(Ditch New Year’s Resolution Day)로 인식되고 있는 날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63%의 여성들이 가족, 친구, 소셜 미디어 또는 폭넓은 의미의 문화적 기대치(cultural expectations) 등의 사회적인 압력이 새해 결심을 세우는 데 최소한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데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설문조사 응답자들 가운데 Z세대 여성들로 범위를 좁혀보면 79%가 사회적인 압력의 영향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바꿔 말하면 외부적인 요인이 개인적인 건강목표를 수립하거나, 지속가능하지도 도달가능하지도 않은 목표를 세우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압박에도 불구하고 87%의 여성들은 새해 결심을 실천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표출해 고개가 끄덕여지게 했다.

과거 진행되었던 설문조사에서는 동기부족(45%)과 금전적인 어려움(33%)이 여성들이 새해 결심을 이행하는 데 최대의 걸림돌로 조사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70%의 응답자들은 자기관리(self-care)에 대해 강한 욕구를 드러낸 가운데0 62%는 정신건강과 웰빙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이 눈에 띄었다.

49%의 응답자들은 정신건강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4%는 건강한 식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 보였다.

이 같은 건강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41%의 응답자들은 새해 계획의 링환으로 복합비타민제 또는 기능성 보충제의 섭취를 고려하고 있거나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리고 39%는 이미 복합비타민제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엘 그룹의 리자 페레즈 영양 마케팅 담당부회장은 “건강과 웰빙 목표에 사회적인 압력보다 개인적인 열망이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제각각이고 다른 것과 마찬가지 이치로 그들의 목표와 영양학적 지원 또한 다양하게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어 데이’ 브랜드 제품들은 성별, 연령별, 건강목표별 복합비타민제 섭취에 특화된 가운데 모든 사람들이 새해 결심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