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들에게 과일을 기반으로 하는 간식은 기운을 북돋아 주는 최고의 선택(pick-me-ups)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기업 델몬트 푸즈(Del Monte Foods)는 시장조사기관 에델만(Edelman)에 의뢰해 18세 이상의 미국 성인 표본집단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2~20일 진행한 후 20일 공개한 ‘미국 소비자들의 간식 섭취행동’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미국성인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간식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 3명당 2명 이상이 빼놓을 수 없는 간식거리로 과일을 꼽아 주목할 만해 보였다.

다수의 성인 응답자들이 프루트 컵(fruit cups: 과일조각들을 넣은 과일주스)과 과일스낵을 과거 어린 시절에 즐겨 먹었고, 현재도 다시 체험하고픈 최고의 간식거리들로 꼽았을 정도.

설문조사 결과는 델몬트 푸즈가 2종의 성인용 프루트 스낵 컵 신제품 ‘델몬트 프루트 리프레셔’(Del Monte’s Fruit Refreshers)를 선보이면서 함께 공개됐다.

‘델몬트 프루트 리프레셔’는 맛좋고 간편하면서 영양가 또한 높은 간식거리로 예전에 즐겨 먹었고, 이제는 한 동안 접하지 못했던 프루트 컵의 업데이트 제품(grown-up version)으로 선을 보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다수의 일반 소비자들이 자주(regularly) 간식으로 식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snackstitute”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과일을 간식거리로 즐겨 찾고 있는 이유로는 맛, 영양가, 간편함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성인 응답자 3명당 2명 이상이 최고의 기분을 느끼기 위해 다른 어떤 간식거리보다 과일 기반 스낵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맥락에서 성인들의 25% 이상과 자녀를 키우는 성인들의 절반 가까이가 성인들에게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프루트 컵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거의 대부분의 성인들이 여름철을 맞아 상쾌함을 느끼게 해 주는 간식거리를 원하고 잇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녀를 키우는 성인들의 85%와 자녀가 없는 성인들의 70%가 간식거리를 구입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들로 간편함과 휴대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난 부분은 눈길을 끌게 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무엇보다 대다수의 성인들이 수시로 식사를 간식거리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자녀를 키우는 성인들의 경우 10명당 8명 꼴, 자녀가 없는 성인들 또한 3명당 2명 꼴로 자신이 “snackstitute”를 즐기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간식거리를 찾을 때 맛과 영양가를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성인 4명당 1명 이상이 간식거리에서 과일이 차지하는 몫이 불충분해 보인다고 답변한 부분도 시선이 쏠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