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무약은 (대표이사 이정석)는 지난 7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중국 닝보 그린헬스사(대표이사 Dai Shanyuan)와 천연물 원료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미 몇 건의 국내 의약품 천연물제제(조인스정 제네릭 및 신약) 허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천연물 관련사업의 협력영역을 확대·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풍림무약은 닝보그린헬스사에서 제조되는 천연물 원료를 독점적으로 공급받게 돼 자사에서 사용할 원료는 물론 국내 천연물 원료 시장에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그린헬스는 풍림무약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GMP 수준 업그레이드 및 천연물 원료 수출로 확보, 개발력 강화 등의 이점을 얻는 것과 동시에 풍림무약의 아미노산보충제인 ‘썬민 아미노썬 프로’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풍림무약 관계자는 "풍림무약은 현재 천연물 신약 개발을 위해 자체적인 전문 천연물 연구조직 및 개발 조직 구축과 함께 외부 연구기관(대학 및 연구소 등)과의 공동연구계약을 진행했다"며 "천연물 신약 개발 선행연구에서부터 제품화에 이르기까지의 Pipeline을 구축해 기존의 의약품 생산대행 전문기업(CMO)에서 천연물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대행 전문기업으로 의약품 사업 분야를 확장하는 과정에 있고, 이번 체결식은 사업 확장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풍림무약은 1993년 KGMP 인증을 시작으로 의약품 제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현재 약 70여 제약회사의 제품을 수탁제조하는 의약품 생산 전문 대행기업(CMO)이다.

닝보 그린헬스는 중국 내 CGMP 및 미국 NSF(국립 과학재단) certificates를 보유한 업체로써, 천연물 의약품, 생약추출물, 건강기능식품 및 화학원료의 개발, 생산 및 마케팅을 강점으로 한 업체이며, 국내에서는 조인스정 제네릭 허가에 있어 유일하게 식약청 기준을 통과한 원료를 생산, 공급하는 업체로 인정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