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가 이란 보건성으로부터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비타민하우스알앤피㈜(대표 김상국)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 최초로 이란 보건성에서 발급하는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s)은 우수한 품질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기 위해 필요한 구조와 설비, 제조관리, 품질관리 등에 관한 기준을 정한 것으로 미국, 유럽 등에서도 적용하고 있는 관리체계이다.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의약품, 화장품 등 각 산업분야에서 GMP생산을 권장하고 있는 추세다.

인증서 획득에 앞서 이란 보건성 관계자와 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4월 비타민하우스알앤피㈜ 공장과 효성 광혜원 공장 GMP 실사를 진행했다.

비타민하우스는 2010년 8월부터 이란의 Sam Arian Exir사와 이란 내 비타민하우스 브랜드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관계를 수립해 비타민워터와 5가지 비타민하우스 제품에 대해 현지 제품등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곧 절차를 마무리하고 정식으로 제품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덕모 비타민하우스㈜ 해외사업팀 팀장은 "이란으로 수출계약이 체결된 것을 시작으로 이슬람국가에서 본격적인 수출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몽골, 홍콩,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해외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위상 재고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