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 품목인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가 오는 6월 특허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제약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업게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가 오는 6월 특허만료되고 이에 따라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국내 제약사 10여곳이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 출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약 1,0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유사발기부전치료 의약품 등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아그라가 독주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을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아그라 특허만료와 함께 적지 않게 고민을 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제약, SK케미칼, 종근당 등 기존에 발기부전치료제를 출시한 업체들은 자존심(?)때문에 제네릭 의약품 개발 경쟁에 뛰어들기도 그렇다고 제네릭 의약품 출시를 포기할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시장규모 1,000억원이 넘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비아그라의 특허만료와 함께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