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바이오(주)(대표 조영재)가 ‘2010년 제2회 신기술’기업으로 선정, 8월26일 정부(지식경제부)로부터 신기술 NET(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

에이엠바이오는 2008년도에 영국 스완지(swansea)대학교와 MOU를 체결, 최근 세계최초로 연속 유가식 막분리 배양기술인 멤브레인(membrane) 유산균 배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멤브레인 기술을 이용할 경우 살아있는 유산균 1조마리의 고농축 제제를 생산할 수 있다.

에엠바이오는 이 기술로 이미 지난 7월에 보건신기술 ‘HT’인증을 받은 바 있어, 창업한 지 3년 만에 두 차례나 정부 인증을 받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업체 측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1조마리/g 유산균제품”이라며 “고농축, 뛰어난 안정성, 고품질, 원가 경쟁력 등이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식품 기업은 물론 식품기업과 제약, 화장품, 사료생산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엠바이오 조영재 대표는 “HT인증에 이어 NET인증까지 받게되어 유산균 균주에 대한 공동개발을 원하는 문의가 많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농축 유산균 아만락을 해외에도 적극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엠바이오는 최근에 최첨단 유산균 코팅 기법인 나노 엔캡슐레이션도 개발에 착수하는 등 관련 기술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