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은단이 비타민C 원료의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비타민C 제품 생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려은단은 23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비타민 생산업체인 'DSM'사와 영국산 비타민C원료( Ascobic Acid 97%)독점 공급계약 체결 및 이 회사의 국내 최초 품질보증제도인  'Quali-C'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DSM사는 네덜랜드 국적으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비타민 원료 공급회사로 DSM사의 영국 달라이 공장은 중국을 제외한 세계유일의 비타민 C생산시설로 유명하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타민C생산시설은 6곳으로 이 중 5곳은 중국에 소재)

특히 중국산 비타민C 원료대비 70-80%의 높은 가격에도 탁월한 안전성과 환경에 대한 철저한 기준과 대처, 세계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엄격한 품질보증제도인 Quali-C를 통해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Quali-C는 GMP HACCP CEP ISO 등의 엄격한 품질기준으로 최고 수준의 안전과 건강, 환경 표준을 준수해 생산된 고품질의 프리미엄 비타민 제품을 의미하며, 원료 생산 품질관리 및 운송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의 추적이 가능해 Quali-C 사용은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국내에서도 DSM사의 비타민 원료를 사용하는 제약사는 있으나 Quali-C를 사용하는 곳은,  DSM사의 영국산 비타민C를 원료로 고함량 비타민C정제(1,000mg) 제품을 생산하는 유일한 제약사인 고려은단 뿐이다.

조영조 고려은단 대표는 "고려은단 비타민C의 원료 공급처인 영국 DSM사 의 경우 비타민C의 기원물질(최초 원료)은 옥수수타피오카 고구마 감자 등과 같은 식물이며 그 식물류에 포함된 전분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발효와 농축 정제과정을 거쳐 만들어 더욱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 오는 7월경에는 생산량이 지금보다 2배로 늘어나 소비자들에게 품질좋은 비타민C를 더욱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해외에서 경쟁하는 고려은단은 이번 DSM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통해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비타민C제품을 국내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소비자들도 고려은단에서 생산되는 모든 비타민C제품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DSM사의 마크 퀄럴리 글로벌매니저는 "품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유럽에서는 비타민A에 다이옥신 오염물질도 있었기에 품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 우리는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고려은단을 신뢰했고 고려은단도 우리를 신뢰해 이번에 독점공급게약을 맺었다"고 피력했다.

한편 고려은단 비타민C정은 2009년 한해 2억6,300만정을 생산하며 시장의 60% 정도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