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도협(회장 이은구)이 회의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인도협은 21일 오후 고려호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중앙회에 힘을 실어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비회원을 영입하는 ‘1인 1회원사 모시기 운동’을 전개, 회무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은구 회장은 “업권이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처한 듯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어 중앙회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회에 무게중심이 실려야 개개 회원사들의 발전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 중앙회 가입을 당부했다.

또 “이에 앞서 경인도협이 똘똘 뭉쳐 활력 있는 협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회무에 참여하자”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회원사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중앙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은 2년의 임기동안 임원들과 최선을 다하여 박수 받는 회장으로 남고 싶다”고 피력했다.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한우 도협 중앙회장은 정부와 유관단체를 설득해야 하는 업권수호 사업과 관련 “회원들이 힘을 모아야 협회가 강해지고, 협회가 강해야 업권을 보호할 수 있다”며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으로 단합을 강조했다.

경인도협은 총회에서  2010년 수지예산을 원안대로 95,881,325원으로 확정했다. 또 올해 부부동반 워크숍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신설된 경기도청 소속 특별사법경찰지원과에서 실시하는 실태조사와 관련, 상황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은구 회장은 “해당 지원과가 KGSP 지자체 이전을 앞두고 앞으로 꾸준히 움직일 것으로 생각된다”며 “회원들이 만전의 준비를 다하길 바라며 회장단도 미리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신설 지원과는 수원검찰청 현직부장검사 진두지휘 하에 시도 보건과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