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오히려 중독을 일으킨다.

물론 다른 미네랄도 과량 섭취할 경우 중독증을 일으키지만 특히 구리는 체내에 과잉 되었을 경우 적잖은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

미량원소지만 꼭 필요한 구리

구리는 우리 몸에 아주 조금만 필요한 미량 원소지만 이것이 부족하면 핵심 면역세포인 백혈구의 능력이 손상되고, 우리 몸의 철분 흡수력도 떨어지는 등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구리가 부족하면 면역저하와 구리 결핍성 빈혈이 동시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더구나 구리는 몸에서 만들어질 수 없으므로 외부에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구리 결핍증은 특히 우유만 먹여서 키우는 아이나 신장질환 환자, 너무 오랫동안 대량의 아연을 복용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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