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인삼의 가는 뿌리를 배양한 배양근을 쉽게 볼 수 있다.

인삼을 연중 대량복제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됨에 따라 인삼과 삼삼의 활용 폭이 더욱 높아질 수 있게 됐다.

더구나 배양삼의 사포닌 함량이 자연삼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아 기대감을 높인다.

인삼 배양기술 개발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의 생산에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기능을 응용하는 기술의 총칭을 Biotechnology라고 한다.

약용식물의 조직배양을 중심으로 한 것을 약용식물 바이오테크놀로지라 하며, 약용식물의 생체 및 그 기능의 조작과 그것에 관계되는 엔지니어링의 총칭이고, 산업적 응용을 목적한다.

최근에는 인삼 배양세포가 아닌 가는 뿌리(부정근, adventitious roots)를 배양용기 내에서 증식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

기내에서 인삼 조직을 배양하여 인삼조직으로부터 캘러스를 유도한 다음 부정근이 유도될 수 있는 배양조건을 맞추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부정근이 유도되는 것은 물론 배양 용기 내에서 무한으로 증식될 수 있다.

이 기술이 국내의 기술진들에 의해 독자적으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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