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에 대한 이용자의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 17일간 2만 4,772명이 참여한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의 평가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94.0%가 제공 정보를 신뢰하고 있으며 89.3%가 만족한다라고 답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건강보험공단의 설명이다.

공단이 운영하는 '건강iN'은 검증된 건강정보 제공의 필요성에 따라 2007년 3월에 구축된 이래, 연평균 방문수가 1,200만여명에 달하는 건강ㆍ질병정보 제공 전문사이트이다.

이번 조사결과 공단이 건강정보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6.4%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92.9%가 유용하다라고 답했다. 또, 이용자의 94.1%가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조사됐다.

아울러 자신이 체감하는 건강정도에 대해 조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응답자의 88.1%가 보통이상 건강하다라고 답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83.8%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정보의 습득경로는 인터넷이 75.1%였으며, 대중광고매체 12.9%, 의료인 7.1% 순이었으며, 건강정보 검색을 위한 인터넷 이용 빈도는 주 1회 이상이 39.0%, 월 1회 이상 28.0%, 매일 12.5%로 나타나 인터넷을 통한 건강정보의 습득이 일반화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전문가와 일반국민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해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과 모바일 등 스마트폰용으로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면서 "국민 만족도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