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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8명 "일본산 수산물 위험, 검역 강화해야"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에 대한 정부 대응은 73.6% 긍정적 평가
입력 : 2019-10-08 11:05:33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일본산 수산물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조사한 '일본수산물 안전성과 검역강화 관련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82.2%는 일본산 수산물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83.7%의 국민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응해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자는 주장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 73.6%의 국민이 '잘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수산물이 위험하다는 응답은 안전하다(12.4%)는 응답보다 69.8%P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매우 위험하다'는 응답이 51.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위험한 편(30.8%)', '안전한 편(9.5%)', '매우 안전(2.9%)'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응해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 전체에 대한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산 수산물 검역 강화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83.7%로, ‘반대(13.6%)’ 응답 대비 70.1%P 우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매우 찬성한다'는 강한 긍정 응답이 70.0%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수산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을 포함한 일본산 먹거리 전체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을 포함한 일본산 먹거리 전체에 대한 검역 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81.1%로, ‘반대(15.6%)’ 응답 대비 5배 이상(65.5%P 차)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찬성한다'는 강한 긍정 응답이 61.6%로 가장 높았다.

한편 정부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즉각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에 공론화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日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우리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73.6%로, '부정평가(23.6%)' 보다 3배 이상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4.3%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평가, 강한 긍정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인재근 의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조사는 문재인 정부의 대일본 대응 역량에 대한 국민의 평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분석하며 "먹거리 안전엔 여야가 없다. 국민의 식탁에 단 한 줌의 불안감도 오르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재근 의원실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1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병행 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3%였으며 피조사자 선정은 가구전화(20%) 및 휴대전화(80%) RDD 방식을 병행한 Dual Frame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셀가중) 2019년 8월 말 기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적용했다.

한편, 인재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은 총 약 10만4천6백여 톤, 5억1,872만 달러(한화 약 6,214억 2,183만 원)였으며, 일본산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임산물, 식품첨가물 수입은 54만9천2백여 톤, 16억9,759만 달러(한화 약 2조337억 1,62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업신문 이승덕 기자(duck4775@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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