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라 전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중 하나가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허용하느냐에 대한 것이다.

정부 측에서는 국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해서든 이를 실행시키려 하고, 약국 유통을 대표하는 약사회에서는 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형국.

이 상황에서 일반의약품, 약국유통과 밀접하게 얽혀있는 기능식품 업계 역시 득실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과연 일반약 슈퍼판매가 허용되면 기능식품 업계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일반약 슈퍼판매 가능성 커

없었던 일로 넘어갈 것 같았던 일반약 슈퍼판매 이슈가 대통령의 한마디로 다시 끓어오르고 있다.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가 사실상 어렵다고 입장을 정리했던 복지부는 ‘국민 편익을 고려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뼈있는 한마디에 입장을 선회했다.

‘얼마 후 열리는 중앙 약심을 통해 의약품을 분류 체계를 검토하고 가정상비약을 슈퍼에서 판매하는 법안을 정기 국회에 상정 시키겠다’고 발표한 것.

사실상 대통령이 일반약 슈퍼판매를 직접 지시한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관련 업계는 시점이 문제일 뿐 일반약 슈퍼판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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