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의 품질과 개인 적합도를 점수로 산출하는 건기식 분석 어플리케이션, 기분 Fit이 출시됐다.

기분 Fit은 4만 여종 건강기능식품의 함량과 600여개 제조사의 생산 이력을 기반으로 품질을 평가하고 여기에 사용자의 체질과 선호 정보를 융합해 최종 점수를 산출한다.

사용자는 기분 Fit이 제공하는 기분 점수를 통해 ▲나에게 필요한 효능인지 ▲성분 함량이 높은지 ▲경험 많은 회사의 제품인지 ▲알레르기 성분이 있는지 ▲만성 질환자에게도 안전한지 ▲복용 중인 의약품과 상호작용은 없는지 ▲특이체질, 특수상황에서도 안전한지 ▲섭취 중인 제품이 있을 경우, 과량 섭취 위험은 없는지 등이 모두 체크할 수 있다.

기분 Fit의 최대 장점은 이해하기 쉽다는 것이다.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산출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제품 간 비교도 편하다.

점수의 객관성도 높다. 

식약처가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성분 함량과 제조사 생산 이력, 부적합 현황, 행정처분 현황 등을 점수 산정에 활용하기 때문에 주관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하지만 다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이 미리 분석해 가장 알기 쉬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셈.

2024년 특허 출원한 기분 점수 알고리즘도 주목된다. 

기분 점수 알고리즘은 동일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전수 비교해 순위를 파악한 후, 이를 점수로 변환한다. 

점수 자체가 타제품과 비교한 결과이기 때문에 시점에 따라 점수는 계속 변동될 수 있다. 

언제 확인하든 해당 시점에서 가장 정확한 점수를 보여주게 된다.

기분 Fit 개발사인 기분(주) 이주원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선택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 소비자가 가장 이해하기 쉽도록 해석해 주는 것이 기분 Fit의 개발 목적”이라며 ”기분 Fit 앱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선택 시 겪게 되는 소비자 고민이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분 Fit은 14세 이상이면 누구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스토어에서 ‘기분 Fit’을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