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정우성·이정재의 계보를 잇는 청정원의 새 광고 모델에 가수 이승기가 발탁됐다.

대상㈜ 청정원(대표 박성칠)은 착한 심성과 성실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승기 씨를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중인 이승기는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중년 여성의 여심을 자극하며 인기가 얻고 있다는 점이 이번 모델 발탁의 배경이라고 대상측은 전했다.

이에 앞서 이승기는 '자신 있게 보여주는 정원이의 남자!'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광고는 특히 그동안 노출이 전혀 없던 이승기가 약간의 노출을 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광고는 이승기가 웃옷 단추를 모두 풀어 보여주며 웃고 있는 모습으로 연출됐다.

대상㈜ 청정원 마케팅실 사상길 상무는 "청정원의 핵심가치인 '건강'을 제품과 연계, 구체화하기 위해 누드 캠페인을 고안했으며, '누드=정직'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청정원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광고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오는 2월 12일부터 선보이게 될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이승기는 앞으로 1년간 청정원의 새 얼굴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