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츠카 제약이 멕시코에 건강음료 사업을 목적으로 한 ‘오츠카 뉴트라슈티컬 멕시코 주식회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멕시코에서는 건강한 식생활 및 일상적인 운동을 도입한 생활로 트렌드가 옮겨가면서 음료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그중에서도 건강한 음료에 대한 커다란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 

오츠카는 멕시코의 이러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포카리스웨트가 건강한 음료라는 포지셔닝으로 일상적인 수분보급을 계몽함으로써 시장 침투 및 멕시코 사람들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멕시코 발매를 결정했다. 

1980년에 일본에서 탄생한 포카리스웨트는 멕시코 출장 중에 심한 설사로 탈수증상에 빠진 오츠카 연구원이 현지 의사가 수술 후의 수분보충을 위해 링거액을 마시는 것을 보고 ‘마시는 링거액’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였고 이를 힌트로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원활하게 보급할 수 있는 ‘땀 음료’라는 콘셉트가 더해져 개발이 시작되었다. 

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의 개발 아이디어가 탄생한 땅인 멕시코에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포카리스웨트 브랜드 육성활동을 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건강음료사업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