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쟁이(Rumex crispus)는 유럽, 서아시아 원산의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도 꽤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소리쟁이는 환경을 크게 가리지 않고 자란다.
숲은 물론이고 도로 가장자리, 철도 가장자리, 들판, 심지어는 폐기물을 매립한 지역에서도 소리쟁이를 볼 수 있다.
서양에서는 소리쟁이 뿌리를 빈혈 치료에 사용하곤 했다.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을 어느 정도 완화하는 효과를 주었다.
또 일부는 이를 완하제 용도로도 사용한다.
안트로퀴논계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변비가 있을 때 사용하면 배변을 촉진하는 효과를 주었을 수 있다.
바람 따라 독특한 소리를 내는 식물
소리쟁이(Rumex crispus)는 유럽, 서아시아 원산의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도 꽤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소리쟁이는 환경을 크게 가리지 않고 자란다.
숲은 물론이고 도로 가장자리, 철도 가장자리, 들판, 심지어는 폐기물을 매립한 지역에서도 소리쟁이를 볼 수 있다.
번식력이 워낙 좋아 영국이나 미국에서는 유해 잡초로 분류되기도 한다.
소리쟁이라는 이름은, 이 식물의 열매가 바람에 흔들릴 때 나는 소리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리쟁이 열매를 보면 꼬챙이 같은 꽃대에 달려있는데 이것이 바람에 흔들릴 때 인상 깊은 소리를 낸다.
그 때문에 선조들이 소리쟁이라는 이름으로, 이 식물을 지칭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