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김용익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 30% 여성 임명 공약에 따라 김상희, 전혜숙 의원의 입각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인 대통령은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의 국회 임명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제 1기 내각 출범을 위한 각 부처 장관 임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김용익 전 의원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서울대의대 출신의 김용익 전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시절인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제19대 국회에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입성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공동정책본부장으로 문재인 대통령  관련 전반에 적극 관여했다.

이외에 이석현, 양승조, 오제세 의원들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군으로 오르 내리고 있다.

문제인 대통령이 대선기간당시 내각 여성 30% 임명 공약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에 여성이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약사출신으로 김상희 의원과 전혜숙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치과의사 출신의 전현희 의원도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상희 의원의 경우 여성환경연대 대표를 지냈던 만큼 환경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