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는 더 이상 일부 남성들의 고민거리만은 아니다.

과다한 스트레스, 편식,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고령화로 인해 박모(薄毛),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남녀불문, 세대불문의 현상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기능식품업계에서는 일찌감치 탈모예방식품을 새로운 유망주로 꼽아놓고 있다.

탈모예방식품은 충분한 수요에 또 대응소재도 풍부하여 기능식품의 한 카테고리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구 40%가 탈모 고민

일본의 모발클리닉 전문업체인 ‘리브21’이 20대~60대 이상의 남녀 4,800명을 대상으로‘두발 고민도’에 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박모 및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탈모가 진행 중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무려 40%로 인구추계로 따지면 약4,200만명이 탈모 진행을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탈모 고민은 이제 더 이상 일부 남성들의 전유물만이 아니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편식,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문제로 탈모인구 자체가 증가하는 경향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장년층 남성을 주요타깃으로 설정하던 탈모시장도 최근 여성 및 젊은 층으로 시장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