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에서 음료까지 영역확대, 유기조류 규격 공표도 호재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스피루리나는 이미 슈퍼푸드의 왕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널리 인식되고 있다.
근래에는 영양불균형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스피루리나의 가치가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전망이 밝다.
이제 보충제를 넘어 일반식품이나 스무디 음료, 간식 등에도 스피루리나를 사용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일상으로 더욱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것.
지난해에는 스피루리나와 같은 유기조류에 대한 일본의 농림규격도 발표되며 스피루리나 산업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고른 영양을 함유한 스피루리나
스피루리나는 식물성 단백질과 당질, 지방산, 비타민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부족하기 쉬운 칼슘, 인, 마그네슘, 철 등 미량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야채 섭취가 부족하거나 체중조절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는 사람들, 고령화로 인해 영양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부족한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이미 영양보급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
특히 고령층의 단백질 보급 수단으로 스피루리나의 가치는 더욱 높이 평가된다.
일본에서는 후생노동성 차원에서 일본인의 식사 섭취 기준의 단백질 섭취량을 상향한 상태.
단백질 섭취 권장량이 과거보다 높아진 것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스피루리나는 노화로 인한 쇠약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