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산균 시장에서 가공식품과 건강식품류의 성장세가 괄목할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TPC 마케팅 리서치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유산균 시장은 전반적으로 정체기에 있었지만 유독 유산균 함유 가공식품과 건강식품의 성장세는 높아지고 있었다. 

특히 유산균의 기능이 기존 장 건강 위주에서 면역이나 체중조절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건강식품을 통해 유산균을 섭취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역시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향후 유산균 시장에서 건강식품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유산균 시장의 정체가 뚜렷한 모습이다. 

일본 시장조사기관인 TPC 마케팅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일본 유산균 시장은 약 7,784억엔 수준을 형성해 전년대비 0.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유산균 시장은 크게 요구르트, 유산균 음료, 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4개 범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요구르트와 유산균 음료 시장이 하락세를 보인 반면 가공식품과 건강식품 시장은 상당한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