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유통 활성화로 신규발주 증가세
일본 건강식품 수탁기업들의 올해 수주량이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건강산업유통신문이 10월 수탁전문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것.
조사에는 건강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46개사가 응답했으며 수주상황을 비롯해 현재 일본 건강식품 시장의 이슈가 되고 있는 지정성분제도 관련 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건강산업유통신문의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일본 건강식품 시장을 들여다보자.
일본 수탁기업 수주량 증가세
조사결과 일본 건강식품 전문 제조기업들의 수탁물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5% 이상에서 수주건수 및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거나 어느정도 증가했다는 응답이 나왔다.
비슷하다는 응답은 약 28%, 감소했다는 응답은 2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올해 1월 조사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2020년의 실적에 대해 답했던 지난 1월 조사와 비교해 다소 늘었다는 응답이 크게 증가했고, 다소 줄었다는 응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확한 생산실적을 집계한 것은 아니지만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는 건강식품 전문 수탁업소들의 분위기를 감안할 때, 2021년은 2020년에 비해 건강식품 생산량이 어느정도 증가했을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