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표시식품 득세에 사실상 사망선고
기능성표시식품 제도 도입 이후 일본 건강식품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기능성표시식품의 신고 건수는 무섭게 증가하는 반면, 그동안 시장을 형성해왔던 특정보건용식품과 소위건강식품들은 맥을 못추고 하락하는 모습이다.
특정보건용식품의 경우는 신고건수가 제도도입 첫해 수준으로 떨어졌고, 소위건강식품 역시 기능성표시식품과의 경쟁에서 도태되며 빠르게 퇴장해가는 모습이다.
연간 1,000건 신고 넘긴 기능성표시식품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 신고건수가 지난해 제도도입 후 처음으로 연간 1,000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20일을 기준으로 2020년의 신고 공개 총수는 1028건.
일본 식품업계의 관심사가 오로지 기능성표시식품에 모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발한 모습이다.
기능성 성분의 연구자료를 가준 기능성표시식품 대응 소재들은 몸 값이 크게 치솟는 상황이고 신고를 위해 인체적용시험에 돌입하는 원료 사업자도 늘었다.
또한 완제품을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출시하기 위해 적합한 소재를 찾는 메이커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지며 기능성표시식품의 잠재력이 폭발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능성을 광고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기능성표시식품이 가진 최대의 장점이고, 이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더없이 훌륭한 요소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