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건강식품 수탁가공·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인기소재 순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인기가 높았던 소재는 ‘효소’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위의 유산균은 근소한 차이의 2위를 했으며, 이어 3, 4, 5위는 콜라겐, 청즙, 프로테인 순으로 이어졌다. 

오메가3 및 낫토키나제도 상위에 랭크됐다. 종합적으로 2018 상반기 일본의 인기소재에는 여성용부터 스포츠뉴트리션, 다이어트 등 폭넓은 소재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건강식품업계지 ‘건강산업신문’은 일본의 건강식품 수탁가공·제조기업을 대상으로2018년 상반기 인기소재 및 하반기 예상 인기소재 순위를 조사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효소(식물발효엑스)가 지난해 하반기 3위에서 3계단 올라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효소는 2012년을 피크로 신장률은 완만해지긴 했지만, 탁월한 체감성 덕분에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 정착하면서 지난해 약540억엔까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속효성 다이어트 및 뿌띠절식 등 체질·피부개선,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한 이용이 많은 동시에 최근에는 에스테틱에서의 채용 증가하고 있으며, 결혼을 앞둔 신부들 사이에서도 결혼 전 먹는 에스테틱식품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압도적인 1위를 했던 유산균은 근소한 차이로 2위로 물러서면서 1위 자리를 내줬다. 

유산균 시장은 장내플로라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새롭게 위 건강 및 중성지방 감소, 피부 및 뼈 등 여성의 에이징케어에 관한 증례사례를 가진 소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산균은 이제 멀티소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