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객들의 쇼핑백 속에 가장 많이 담긴 건강기능식품은 ‘청즙’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까지 압도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효소제품의 수요는 하락하고 대신 청즙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위로 올라섰다.
2위는 효소, 3위는 콜라겐 순.
브랜드별 인기순위는 ‘대맥약엽분말 100%’ ‘아미노콜라겐’ ‘칼로리밋트’ 등이다.
日업계, 인바운드 소비에 관심
일본 건강식품업계는 외국인관광객들의 쇼핑백에 관심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일본 건강기능식품업계는 외국인들의 구매욕에 놀란 한 해였고, 전체 실적을 외국인 관광객의 인바운드 수요가 좌우할 정도로 인바운드 실적이 컸었다.
따라서 일본 건강식품업계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인바운드 수요 호황이 이어질 수 있을 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일본 업계전문지 ‘헬스라이프비지니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의 건강식품 구입상황을 조사했다. 도쿄, 요코하마, 나가사키 등의 지역에 있는 40개 점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건강식품 구입량은 약간 줄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고, 건강식품의 대량구매는 중국인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나 그 외 인종으로 대만인, 홍콩인, 한국인뿐만 아니라 구미인들도 의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