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기능식품업계의 이익대변단체 CRN(Council for Responsible Nutrition)이 운영하고 있는 CRN 재단이 건강과 웰빙을 위한 비타민D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에게 교육하기 위한 웹사이트 ‘비타민D & Me’를 재가동한다고 17일 공표했다.

원래 ‘비타민D & Me’ 사이트는 ‘코로나19’ 및 면역계 건강과 비타민D의 상관관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난 2021년 5월 오픈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정점을 향해 치닫던 상황에서 영양교육, 연구정보, 뉴스 및 건강정보 제공 등을 위한 공공 교육 사이트로 처음 가동에 들어갔던 것.

하지만 이번에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웹사이트 운영의 취지를 전환했다.

지난 3년 동안 ‘비타민D & Me’ 플랫폼은 비타민D 및 ‘코로나19’와 관련한 최신연구, 인터뷰 및 교육용 컨텐츠 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왔다.

현재 이 사이트에는 총 100건 이상의 연구사례들과 임상시험례, 비타민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심층분석 내용 등이 개괄적으로 포함되어 있다.

‘비타민D & Me’는 기능식품 판매 사이트 쇼핑 포 헬스(Shopping for Health), 영양사교육아카데미(AND) 및 식품‧영양 컨퍼런스‧전시회(FNCE)와 함께 사이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RN의 루크 후버 학술‧법무담당 부회장은 “재가동에 들어간 ‘비타민D & Me’ 사이트가 지난 몇 년 동안 비타민D와 면역계 건강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소비자들과 영양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출처로 본연의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비타민D와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진행되고 발표된 연구사례들을 대규모로 포함하고 있는 것은 한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이제 공공건강에 우선순위를 두기로 방침을 전환함에 따라 웹사이트의 취급범위를 건강과 웰빙에서 비타민D의 역할을 소비자들과 의료인들에게 전달하는 내용으로 확대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D & Me’에 게재된 컨텐츠들은 CRN의 회원사인 뉴트라소스(Nutrasource)에 의해 개발됐다.

웹사이트의 디자인과 개발은 경영‧기술 컨설팅기업 애스퍼런트(Aspirant)가 주도했다.

웹사이트 주소는 https://www.vitamindandme.or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