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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탐산 나트륨(MSG) 마켓 연평균 8.5% 성장
2021년 44억弗서 2031년 98억弗..100억弗 눈앞
입력 : 2023-03-21 11:38:55
https://www.yakup.comhttp://www.yakup.com/data/editor/news/202303/Mpc4W7eXwIjpr6hk5JkTpykk.jpg


조미료 솔솔..

흔히 MSG라는 약칭으로 익숙한 글루탐산 나트륨의 글로벌 마켓이 202~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8.5%에 달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에 44억 달러 규모에 도달했던 이 시장이 오는 2031년에 이르면 98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면서 100억 달러 고지 등정을 눈앞에 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요지의 MSG 뿌리지 않은 관측이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소재한 시장조사‧컨설팅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는 17일 공개한 ‘최종소비자별, 매출경로별 글루탐산 나트륨 시장: 글로벌 기회분석 및 2021~2031년 업계 전망’ 보고서에서 이 같이 예상했다.

보고서는 글루탐산 나트륨 시장이 라이프스타일 뿐 아니라 식생활 선호도의 변화, 가공식품 매출의 소폭상승 및 기능성 식품 분야의 수요확대 등에 힘입어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글루탐산 나트륨과 관련 건강 위험성 우려와 확실치 않은 법적 기준, 원료가격의 유동성과 이로 인한 글루탐산 나트륨 사용의 가변성 등이 이 시장이 확대되는 데 걸림돌 역할을 할 개연성을 보고서는 배제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중‧소 식품기업들의 투자확대에 힘입어 글루탐산 나트륨 시장에 상당한 성장기회가 내재되어 있다고 풀이했다.

‘코로나19’와 관련, 보고서는 글로벌 글루탐산 나트륨 마켓이 성장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위기가 다양한 식재료들의 생산활동을 저해하는 방해꾼의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고조된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감이 건강에 유익한 식품과 오가닉 식품을 원하는 수요의 증가를 촉발시켜 글루탐산 나트륨 소비가 줄어드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렇지만 이제는 글루탐산 나트륨 시장이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세로 들어섰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종소비자별로 볼 때 식품가공 및 서비스 부문이 지난 2021년에 글로벌 글루탐산 나트륨 마켓에서 기록된 매출액의 50% 이상을 점유하면서 가장 높은 마켓셰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가공업계에서 글루탐산 나트륨의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한 덕분이라는 것이 보고서의 분석이다.

특히 소매유통 부문의 경우 보고서는 2022~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9.4%로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글루탐산 나트륨을 비롯한 조미료(flavor enhancers) 사용의 유익성에 관한 인식이 고조됨에 따라 일반소매점에서 매출이 활기를 띄면서 시장이 확대되는 데 문자 그대로 조미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매출경로별로 보면 B2B(business-to-business) 부문이 지난 2021년에 글로벌 글루탐산 나트륨 마켓에서 전체의 4분의 3 이상을 독차지하면서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B2B 채널이 식품가공 및 식품 서비스 등 최종소비자 업종들에 글루탐산 나트륨을 직판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B2C(business-to-consumers) 부문의 경우 2022~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9.4%로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개별가정의 글루탐산 나트륨 소비가 늘어나면서 슈퍼마켓, 대형마트, 온라인 스토어 및 기타 각급 유통채널에서 수요확대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 2021년에 글로벌 글루탐산 나트륨 마켓에서 전체 매출액의 50%에 가까운 몫을 과점하면서 가장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의 하나로 보고서는 중국과 일본 등의 권역 내 주요시장들에게서 라면과 수프 용도로 글루탐산 나트륨의 사용이 한층 더 늘어난 추세를 상기시켰다.

하지만 2022~2031년 기간 동안 글루탐산 나트륨 시장이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지역으로 보고서는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을 지목했다.

라이프스타일 뿐 아니라 현지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에 힘입어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글루탐산 나트륨 시장이 연평균 9.6%로 발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기능식품신문 이덕규 기자(abcd@yak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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