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증상들에 대응하는 다수의 제품들이 발매되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강력한 화학물질을 이용한 제품인 데다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어 왔던 형편이다.

이와 관련, 동유럽 국가 슬로바키아의 기능식품기업 라이프브리지(LifeBridge)가 메추리알의 알레르기 대응력을 이용한 고농축 제품을 개발했다고 9일 공표해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전망이다.

효능이 임상적으로 입증된 데다 100% 천연물 제품이고, 신속하게 작용하는 알레르기 완화제인 이 보충제의 명칭은 ‘스톱알레르그’(StopAllerg)이다.

라이프브리지의 설립자인 라디슬라프 치즈마리크 대표는 “알레르기가 면역계의 과잉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알레르기는 콧물, 눈 가려움증 및 재채기 등 다양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라이프브리지는 메추리알을 알레르기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데 사용해 왔던 조상들의 지혜를 이용하고 첨단과학을 접목해 ‘스톱알레르그’를 개발하기에 이른 것이라고 치즈마리크 대표는 배경을 설명했다.

라이프브리지 측에 따르면 메추리알 보충제가 면역계 반응을 완화시키는 속도와 영향력은 문헌자료로 면밀하게 기록됐다.

이 중 하나의 이중맹검법, 위약(僞藥) 대조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스톱알레르그’를 섭취한 피험자들에게서 섭취 후 15분 이내에 알레륵 증상들이 괄목할 만하게 완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메추리알의 알레르기 유발항원 억제작용에 관한 연구사례들은 다수가 존재한다고 라이프브리지 측은 설명했다.

게다가 올초 공개된 한 연구결과를 보면 아연(亞鉛)이 함유된 메추리알 보충제가 알레르기성 비염에 수반되는 증상들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임이 유력하게 시사됐다.

메추리알의 항알레르기 효능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어서 고대 중국, 이스라엘 및 튀르키예 등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게 라이프브리지 측의 전언이다.

최근들어서는 프랑스의 한 의사가 메추리알을 섭취한 노동자들에게서 알레르기 증상이 괄목할 만하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라이프브리지 측은 뒤이어 지난 1968년 총 5,000명의 알레르기, 천식 및 습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날 메추리알을 섭취한 후 관련증상들이 눈에 띄게(marked)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라이프브리지의 메추리알 보충제 ‘스톱알레르그’는 메추리알 추출물의 농도를 크게 높여 보다 효과적이면서도 안전성에는 변함이 없는 제품이다.

현재 시장에 발매되고 있는 유일한 100% 천연물 항알레르기 보충제인 ‘스톱알레르그’가 고초열에 수반되는 증상들에 효능을 입증해 보였다고 라이프브리지 측은 설명했다.

오보뮤코이드(ovomucoids)와 오보인히비터(ovoinhibitors)를 함유한 ‘스톱알레르그’는 알레르기 증상들에 대한 대응 뿐 아니라 체내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과잉생성되는 원인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라이프브리지 측은 ‘스톱알레르그’가 빠르고, 효과적이면서 천연물로 체내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과잉생성을 억제해 주면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