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강검진 제도 「특정 건강검진. 특정보건제도 」

당뇨병. 고혈압증. 지질이상증 등의 생활습관병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식생활을 재검토하여 적당한 운동 등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2006년 의료제도개혁에서 2008년 4월부터 건강보험조합, 국민건강보험 등에 대해 40세 이상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메타볼릭신드롬(내장지방증후군)에 착목한 건강검진(진사)및 보건지도(특정보건지도)의 실시가 의무화 되게 되었다.

남자 2명중 1명, 여자 5명중 1명이 메타볼릭 신드롬

일본의 평균 수명은 세계에서도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급속한 고령화 진전으로 인하여 질병구조도 변화하여 질병 전체에서 차지하는 허혈성 심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이 차지하는 비율은 6할로 의료비중의 생활 습관병이 차지하는 비율은 국민의료비의 약3할에 이른다.

생활습관병 중에서도 특히 심질환, 뇌혈관 질환의 발증이 중요한 위험인자인 당뇨병, 고혈압, 지질이상등의 유병자나 그 예비군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그 발증 전 단계인 메타볼릭신드롬이 강하게 의심되는 사람과 예비군이라 생각되는 사람을 합한 비율은 남녀 모두 40세 이상 에서 높았고, 남성에서는 2명중 1명, 여성에서는 5명중 1명의 비율에 달하고 있다.

생활습관병은 내장지방의 축적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비만에다 고혈당, 고혈압과 같은 상태가 중복된 경우에는 뇌혈관 질환 등의 발증 위험이 높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2005년 12월 정부.여당이 종합한「의료제도개혁대망」에 근거하여 법안화된 「건강보험법 등의 일부를 개정하는 법률」에서 2008년 4월부터 의료보험자(국민건강보험,조합관장건강보험, 정부관장건강보험, 선원보험, 공제조합)에게 40-74세의 피보험자,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특정건강검진)과 보건지도(특정보건지도)의 실시를 의무화하게 되었다.

메타볼릭신드롬에 착목한 건강검진

지금까지의 건강검진은 개개의 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특정건강검진은 메타볼릭신드롬에 착목한 건강검진이다. 내장지방의 축적을 미연에 파악함으로서 당뇨병, 고혈압증, 지질이상증 등의 생활습관병의 예방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정건강검진은 종래의 노인보건사업이 행해왔던 기본건강검진의 검진 항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크게 변경된 점은 메타볼릭 신드롬의 진단기준에서 이용되는 복위의 측정이 필수항목이 되었다는 것, 총콜레스테롤의 측정에서 동맥경화에 크게 관여하고 있는 LDL콜레스테롤의 측정으로 대체되었다는 두 가지 점이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보건지도를 실시

특정보건지도는 특정 건강검진의 결과로부터 생활습관병의 발증위험이 높고, 생활습관의 개선에 의한 생활습관병의 예방효과가 많이 기대되는 사람에 대하여 생활습관을 재검토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이다.

특정보건지도는 위험 정도에 따라 「동기부여지원」과 「적극적지원」으로 분류된다.

「동기부여지원」은 원칙적으로 1회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개별 또는 그룹이 된다.

개별면접인 경우 최저 20분 이상의 지원(개별지원)을 행하고, 그룹(8명 이하)면접의 경우에는 최저 80분 이상의 지원(그룹지원)을 하게 된다.

「적극적인지원」은 「동기부여지원」과 마찬가지로 처음 지원을 행한 후 계속적으로 3개월 이상의 지원을 행한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으로서는 개별지원, 그룹지원에다 전화, e-mail, fax 등을 효과적으로 조합하여 행하는 것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