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마다 기록적인 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일본의 기능식품시장에는 이제 여름 특수가 생겨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진의 여파로 ‘절전’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더위에 견딜 수 있는 체력보강이 더욱 요구되고 있어, 피로회복·자양강장 등을 테마로 하는 소재 및 미네랄, 수분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상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상치 않은 무더위 공포
최근 몇 년간 일본의 통계를 보면 여름마다 기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기상청에서는 매년 백년만의 더위라는 말을 반복할 정도로 여름마다 더위는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일본도 여지없이 지난해 기록적인 더위를 겪었고 올해도 지난해 못지않은 무더위가 예고되고 있다.
그런데 특히 올해는 동일본 대지진에 의한 전력부족에 따른 ‘절전’의 영향으로 더위와 그야말로 사투를 벌어야 할 지경으로 ‘열중증(熱中症)’에 대한 공포마저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드럭스토어 및 백화점, 가전업체 등은 더위 대책상품을 선보이며 이미 판매전쟁에 들어갔고 벌써부터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
여름시장을 놓고 많은 기업이 더위대책상품 및 건강식품, 서플리먼트 등을 기획하여 판매에 주력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