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비타민D에 올인이다!”
연초부터 비타민D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자연적으로 생성된다는 속설 때문에 별도로 섭취하는 기능식품으로는 인기가 없었던 게 사실.
그러나 최근 비타민D의 섭취량을 크게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국제적으로 설득력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면역과 관련된 상관관계도 연이어 발표, 엄청나게 주가를 높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조만간 비타민D의 기능성에 골다공증 관련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기능식품 업계는 올해 비타민D의 인기가 심상치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태세다.
인기 없는 비타민의 대명사
비타민D는 여러 비타민 중에서도 상품성이 떨어지는 대표적 소재로 꼽혔다.
우선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다는 속설이 있어, 별도로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또 지용성 비타민이라는 특성상 과량을 섭취할 경우 부작용의 우려도 제기되는 등 부정적 인식도 있었다.
결국 비타민D는 따로 먹기에 득보다 실이 많은 비타민의 대명사로 평가절하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