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겐·프로테오글리칸 등 연어유래 소재 인기
올해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원료 소재 중 하나로 연어가 꼽히고 있다.
버리는 부위가 거의 없이 연어의 모든 부위에서 건식 소재로 인기를 끄는 유용 물질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
2023년 어획량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이 다소 찜찜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워낙에 활용도가 좋다보니 연어에 주목하는 소재개발 기업들도 더욱 많아졌다.
올해 연어에 특히 주목하고 있는 일본 건강식품 시장을 살펴보자.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게 없다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연어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리는 부위가 거의 없이 기능성 물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
연어의 살코기에서는 아스타잔틴과 비타민D, 안세린 등 유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고 껍질과 꼬리 부위에서는 고품질의 콜라겐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연어 코 연골에서는 프로테오글리칸과 콘드로이친, 2형 콜라겐 등 미용과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물질들이 생산된다.
이밖에도 연어의 이리에는 핵산과 프로타민이 함유되어 있고, 난소막에서는 태반과 유사하게 다양한 성장인자가 함유된 추출물을 확보할 수 있다. 그야말로 기능성 물질의 보고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