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기능성 평가 가이드 2개 기능성 추가
식약처가 기관지 건강과 잇몸 건강과 관련한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추가했다.
기능성 평가 가이드는 개별인정을 받는 과정에서 어떤 지표를 검토하고, 어떤 방식으로 기능성을 규명해야 하는지를 설명한 지침서.
개별인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가이드 라인 구실을 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중요한 자료로 꼽힌다.
무엇보다 기능성 평가 가이드가 발표된 기능성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확실히 인정 가능한 기능성 표현이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의 실질적인 적용범위를 규정하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기관지, 잇몸 건강과 함께 지금까지 공개된 26가지 기능성 평가가이드를 살펴본다.
기관지, 잇몸 건강 인정된다
식약처가 최근 기관지 건강과 잇몸 건강과 관련한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공개했다.
기능성 평가 가이드의 공개는 해당 기능성 표현을 정부가 인정해주겠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의 범주에 기관지와 잇몸 관련 효능 표현이 가능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식약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변화로 인해 기관지 관련 건강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고령화로 인해 잇몸 건강 악화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이번 기능성 평가 가이드 공개의 이유로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들어 치료를 요하는 질병 수준은 아니지만 기관지 건강 악화나 기도 염증 등의 발생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고, 잇몸 건강의 경우에는 시중에 옥수수수염추출물이나 염화 리소짐 등을 배합해 잇몸 건강 제품의 컨셉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상당수 있는 만큼 이번 기능성 평가 가이드 공개는 시기적절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