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의 예상대로 올해 기능식품 시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워온 것으로 분석된다.
홍삼의 아성이 여전했고, 여기에 강력한 직배 시스템을 갖춘 야쿠르트의 무서운 상승세가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올해 중순부터 시작된 천연비타민, 중국산비타민 논쟁까지 겹쳐 어느 해보다 치열한 시장경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0년 기능식품 산업은 어떤 이슈들을 남겼을까?
뉴트라덱스가 정리해본다.
이슈1. 홍삼의 끝은 어디?
‘명불허전(名不虛傳)’이란 고사성어야말로 홍삼을 일컫는 말이 아닐까?
소비자들의 홍삼사랑이 전혀 식을 줄을 모른다.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되는 고품질 제품부터, 음료형태로 출시되는 저가 제품까지. 대한민국 국민치고 홍삼한포 안 먹어본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미 2009년부터 홍삼시장이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들이 나왔음에도, 홍삼의 성장세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어디까지가야 독주를 멈추게 될지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