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다양화, 동남아 시장 성장 등 호재 많아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연어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근육강화, 관절강화, 피부미용 등 성장하고 있는 실버 마켓을 직접 겨냥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근래들어 동남아시아에서 연어가 고급 생선으로 각광받으며 연어를 주요 소재로 사용한 건강식품 역시 상종가를 치고 있다.
또 육상 동물에 비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고 지속가능한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근래의 소비경향에 잘 들어맞는다.
이에 발맞춰 일본 건강식품 업체들도 연어 활용을 더욱 증가시키고 있는 추세다.
일본의 연어 시장을 살펴보자.
버릴 것 없는 우량 소재 연어
일본 건강식품 시장에서 연어는 머리에서 꼬리에 이르기까지 매우 영양가가 높고 버릴 곳이 없는 물고기로 인식된다.
연어의 살에는 아스타잔틴, 비타민 D, 안세린 등이 풍부하고 껍질에는 I형 콜라겐이 다량 분포한다.
또 코 연골에서는 프로테오글리칸, 콘드로이틴, II형 콜라겐을 얻을 수 있다.
이 밖에 수컷 연어의 백자(고환)에서는 핵산과 프로타민을, 암컷 연어의 난소막에서는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연어의 알에도 양질의 DHA·EPA가 풍부하다.
이러한 이유로 일본 건강식품 업체들은 연어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에 열을 올려왔고, 현재 다양한 연어 유래 소재들이 개발되어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방에서 연어 어획량이 꽤 많은 편인 점도 일본에서 연어 소재가 많이 개발된 배경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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