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면역소재 활성화, 식품 기능성 표시법 구체안 나와
코로나로 인해 전반적인 경제 사정이 좋지는 않았지만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호시절이 계속됐다.
면역이라는 키워드가 다시 이슈화되면서 홍삼과 유산균 시장에는 더욱 탄력이 붙었고 면역관련 제품들의 활약 속에 시장도 전반적으로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인 것.
여기에 식품 기능성 표시법의 구체안이 확정됐고, 기능식품 소분판매 역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작되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맞춰주는 일이 가능해졌다.
시장 자체가 상승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면역이슈와 규제 완화 등이 맞물리며 한동안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식품 기능성 표시법 구체안 확정
적잖은 변화를 예고한 식품 기능성 표시법의 구체적인 안이 확정됐다.
식약처가 2019년 12월31일 관련 고시안의 행정예고를 통해 구체적 운영방안을 발표한 것.
당초 계획은 2020년 1월21일까지 의견을 청취한 후 특별한 조정사항이 없다면 연내에 고시하고 고시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관련 업계의 의견대립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고, 코로나까지 겹치며 올해 고시는 다소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민관 합동 TF가 운영 중이고 애초에 정해진 고시안을 뒤집을 정도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는 예상되지 않아 조만간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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