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인정 원료 10여개 등재, 일본은 이미 여름철 주류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계절로 진입하면서 관련 상품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선 블록 크림이나 피부 진정 컨셉의 화장품 등 주로 외용제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상황.
그러나 피부건강 기능성을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제 자외선 시장에서도 건강기능식품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추세다.
이를 반영하듯 이미 10여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들이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높아지는 자외선을 디딤돌 삼아 도약을 노리고 있는 피부 관련 제품들을 살펴봤다.
일본 시장은 이미 식품이 대세
우리보다 한발 앞서 시장이 형성되는 일본에서는 이미 피부미용과 관련한 식품들이 소비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일본 건강산업신문에 따르면 2017년을 기준으로 일본의 피부미용 건강식품 시장은 약 1,500억엔을 기록하며 ‘영양보충’, ‘항비만’에 이어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피부미용 컨셉의 식품이 상당히 인정을 받고 있는 셈이다.
특히 ‘먹는 자외선 차단’이라는 컨셉은 여름철 소비자들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소구점이라는 평가가 많다.
선 블록 크림 등과 같은 외용제는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바르기 어렵고, 하루에도 몇 번씩 덧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단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건강식품을 섭취할 경우는 ▲효과가 전신에 작용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도 걱정이 없으며 ▲땀이 흘러도 전혀 무방하기에 사용이 간편하다는 것이 일본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이 때문에 오르비스, 시세이도, 팡클 등 일본의 건강상품 대기업들도 앞다투어 자외선에 대응할 수 있는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이를 시장에 선보이는데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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