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이너뷰티, 코스메슈티컬스 등의 새로운 단어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피부미용과 관련한 건강기능식품을 지칭하는 말들이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표피층에 화장품을 바르는 것 못지않게, 고른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널리 인식된 것.

이 때문에 최근 몇년사이에 이너뷰티를 표방하며 여성 소비자를 유혹하는 건강기능식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비타민을 시작으로 콜라겐, 히알루론산, 플라센타 등의 소재들이 각광받고 있다.

해외에서 유행하는 피부건강 보충제의 포뮬러를 살펴보도록 하자.

미용에 목숨 거는 사회

젊고 생기있는 외모는 예나 지금이나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간절한 소망이다.

특히 요즘처럼 얼짱, 몸짱, S라인, V라인 등의 신조어가 쏟아지는 세상에서는 외모를 가꾸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나친 외모지상주의를 꼬집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한동안 외모를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는 미동도 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외모를 가꾸는데 유용한 제품들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이 당연하다.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도 수년전부터 이너뷰티, 코스메슈티컬스, 먹는 화장품 등의 새로운 단어들이 등장해 미용 보조식품 시장을 열어가고 있다.

기존에는 미용관련 기능식품이라 하면 다이어트 제품 정도를 떠올렸으나 최근에는 피부를 좋게 하는 제품, 손발톱을 윤기 나게 하는 제품, 기미를 제거하는 제품 등 엄청나게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