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성장과 함께 세계최대의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시장도 단연 세계최고 수준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바로 중국이다.
이 때문에 미국, 일본의 건강식품 기업들이 앞 다투어 중국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바로 여성시장이다.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소비력이 엄청나게 상승했고, 건강에 대한 관심역시 남성들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일본 알프렉사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즈가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통해 중국의 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해보자.
여성시장이 최고 관심
중국 시장 중에서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시장은 최고의 황금어장으로 꼽힌다.
최근 들어 중국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여성 경제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이와 함께 중국여성들의 건강과 미용에 대한 수요도 엄청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일본의 알프렉사 헬스케어 커뮤니케이션즈는 최근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미와 건강’에 관한 소비자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3개월에 한 번 이상 백화점이나 화장품전문점에서 스킨케어 화장품을 구입하고 또 약국, 드럭스토어 등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세대원 수입 8,000위안 이상의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자는 상해시와 대련시에 각각 3년 이상 거주한 20~29세, 30~39세, 40~49세의 6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조사결과 상해와 대련 모두 연령층에 관계없이 건강과 미용이 생활의 관심분야에서 상위를 차지했으며, 3~5년 전에 비해 생활수준의 향상되고 건강과 미용에 대한 정보도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의식도 따라서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