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강기능식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일본 최대 인터넷 건강 메가숍 겐코콤과 일본 최대 인터넷쇼핑몰 라쿠텐(樂天)이 최근 2010년 상반기 많이 팔린 베스트10 상품의 랭킹을 공개했다.

겐코콤과 라쿠텐 베스트10 랭킹을 통해 올 상반기 일본 최고의 건강식품을 알아보자.

겐코콤 1위, 다이어트 제품

올 상반기 겐코콤의 건강기능식품부문 1위 상품은 메이지제과의 다이어트쉐이크 ‘메이지 프로테인 다이어트 믹스팩’으로 집계됐다.

이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넘어 겐코콤의 종합순위에서도 7위에 랭크되는 등 높은 매출을 올린 인기상품이다.

2위로는 버섯추출물을 원료로 한 아미노업화학의 ‘AHCC 이무노에스’가 랭크됐는데, 이 상품 역시 종합순위 9위에 오르는 등 인기 상품 중의 하나가 됐다. 

특히 겐코콤에서는 안정된 수요를 보인 호에이프로테인이나 미용목적으로도 수요가 높은 청즙, 예전부터 인기가 높았던 인삼, 영지 등 장수소재들이 10순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라쿠텐 1위, 구취감소 제품

라쿠텐의 다이어트 ․ 건강부문 1위 상품에는 내추럴가든의 구취대책상품 ‘바라데워시’가 차지했으며, 2위는 산토리식품의 ‘산토리 흑우롱차’가 3위에는 에버라이프의 ‘마시는 히알루론산 고우쥰(정기 코스)’이 랭크됐다.

이밖에 7위에는 ‘두유비지쿠키’, 8위에는 ‘로얄 콜라겐 망고젤리’, 10위에는 ‘미용액 다이어트 쉐이크’ 등 다이어트 ․ 미용 관련 제품이 수위를 차지했다.

특히 다이어트 관련해서는 다시한번 시장이 달아오르는 느낌인데, 최근 ‘마쿠다케(밴드를 감기만 하면 되는) 다이어트’라는 책이 도서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