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현장 자동화 제조업소에 혜택부여 방침
향후 제조 및 품질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들은 GMP와 관련해 상당한 우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GMP 기준서의 표시의무와 이중점검 등 일부 항목을 생략할 수 있고,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또 연1회 실시되는 불시 조사·평가도 면제되는 등 운영상 적지 않은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12월4일 행정예고했다.
식약처의 행정예고 내용을 들여다보자.
산업현장 변화 수용할 근거 마련
식약처가 12월4일 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번 행정예고(안)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가 현장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일정 수준의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식약처는 “건기식 GMP 업소가 제조 및 품질관리 부분에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업소에 대해 우대 조치도 마련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근래들어 제조 현장을 자동화시키거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는 상황.
현장에서는 앞으로 최종 포장 작업 정도만 사람이 맡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식약처의 이러한 조치는 시기적절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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