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등재된 10개 품목 중 절반이 체지방 감소와 관련된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반에 걸쳐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 

그 외에 2품목은 피부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1품목은 여성 갱년기 건강과 관련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업체들의 신규 개발 움직임을 볼 때 현재 우리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중심이 되는 주제는 다이어트, 뷰티, 여성케어로 정리되는 분위기다. 

올해 1분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10개 소재를 살펴본 결과 절반인 5개 품목이 체지방 감소 기능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안전나라에 4월10일까지 등록된 개별인정 원료를 파악한 결과 다이크로스타키스 글로메리타 추출물, 옥수수수염·레몬밤추출복합물, 양춘사추출물, Bifidobacterium breve B-3 프로바이오틱스 등 4개 소재와 관련해 5개 업체가 개별인정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체지방 감소 기능에 대한 쏠림 현상이 과도할 정도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다이어트 기능식품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