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인, 타우린 등 몸에 좋은 성분도 함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식문화로 홍어를 빼놓을 수 없다.
홍어는 가오리과에 속하는 생선으로 남도 지방에서는 홍어를 많이 먹어왔다.
특히 홍어를 삭혀 독특한 풍미를 이끌어내는 조리법은 한국만의 독특한 식문화로 꼽힌다.
홍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질이 적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다.
또 연골도 함께 먹기 때문에 연골에 함유된 뮤코다당 성분이나 콜라겐 등도 함께 섭취하게 된다.
영양적으로도 상당히 우수한 식품인 셈이다.
우리나라의 독특한 식문화 홍어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식문화로 홍어를 빼놓을 수 없다.
홍어는 가오리과에 속하는 생선으로 특히 남도 지방에서는 홍어를 많이 먹어왔다.
싱싱한 홍어의 껍질을 벗겨 한동안 막걸리에 담궈 놓았다가 도라지 등 다양한 야채와 함께 매콤하게 무쳐낸 홍어 무침은 잔칫날 먹는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탁주와 잘 어울린다고 해서 홍탁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홍어를 삭혀서 먹는 취식법도 매우 독특하다. 홍어를 볏짚이나 톱밥 등과 함께 숙성시키면 매우 자극적이고 독특한 풍미가 만들어지는데 이 풍미를 즐기는 것이다.
예로부터 홍어로 유명했던 흑산도에서는 홍어를 토막 내어 항아리에 일주일 정도 삭힌 후 풍미가 강해지면 먹는다. 이렇게 삭힌 홍어는 톡 쏘는 맛이 매우 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