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내용이 담긴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은 11월29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고 향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운영 등과 관련된 구체적인 안을 제시했다. 

이번 개정 법률안에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실제 제조와 안전관리, 소비자 피해구제 등과 관련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어 향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될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강기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강기능식품 개정 법률안을 살펴보자. 

국민의 힘 강기윤 의원 등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개정 법률안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2020년 4월부터 2년여 가까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업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배경을 설명하며,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법률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신설하는 한편 소분시설의 위생 등을 관리한 전문 인력으로 두도록 하는 한편, 무신고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하는 것을 금지하는 영업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