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작된 건강기능식품 상시적 재평가 작업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5년간 51품목이 재평가를 거쳐 기준·규격이 변경되었으며 올해는 9품목이 추가로 재평가를 앞두고 있는 상태. 

대부분은 주의사항을 신설하는 수준에서 재평가 결과가 반영되었으나 일부는 기능성이 삭제되거나 섭취량 기준이 변경되는 등 꽤 큰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5년간의 재평가 결과를 살펴보자.

식약처가 올해 코엔자임큐텐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 9개 품목에 대한 재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처는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건강기능식품 각 품목에 대한 재평가 작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기본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한 품목은 주기적으로 재평가한다는 방침을 정했고, 추가적으로 기능성 및 안전성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발견된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재평가를 통해 기준 및 규격을 변경시킨다는 것이다. 

올해는 고시형 소재 중 코엔자임큐텐,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아세틸 글루코사민,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등 7개 품목이 재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개별인정 품목 중에서는 자일로올리고당과 L-카르니틴 타르트레이트 등 2품목이 재평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