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용품 소비 늘고 기능식품 구매액 감소
코로나 이후 일본 소비자들의 건강관련 상품 소비패턴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이지 야스다 생명이 지난 9월 발표한 소비자 조사결과를 보면 이러한 경향성을 읽을 수 있다.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일상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의식은 높아졌지만,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
건강기능식품 소비와 관련해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하는 인구는 늘었지만 구매비용은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 건강의식 조사 발표
일본 메이지 야스다 생명이 지난 9월 건강관련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에서는 매년 9월을 건강증진보급월로 지정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보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메이지 야스다 생명은 매년 9월 소비자 건강의식을 조사하여 발표하는 작업을 계속해왔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70대 남녀 5,64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코로나 이후 일본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의식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감지됐다.
건강에 대한 우려와 건강 관련 스트레스가 높아지면서 소비패턴이나 행동양식을 전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