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계절을 맞이하는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기능식품 업계는 올해 다이어트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호황일 것으로 전망한다. 

여름철 체중조절을 원하는 기본 수요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코로나로 인해 활동량 저하가 체중증가로 이어지면서 체중조절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한층 커졌다는 것이다. 

다만 예년과 달리 올해는 뚜렷하게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소재가 없는 만큼 기존 소재를 활용하고 제품의 형태를 다양화 시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이어트 제품을 준비하는 업계를 들여다보자. 

다이어트 계절을 맞이하는 업계의 기대감이 높다. 

다이어트 시장을 받쳐주는 기본 수요가 탄탄한 것은 물론,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다이어트 시장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확찐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체중증가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올해는 기본 수요에 코로나로 인한 추가수요가 더해져 시장규모가 예년보다 커졌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에 다이어트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던 소비자들도 올해만큼은 다이어트 제품에 관심을 가질만한 환경이 구축되었다는 설명. 

실제로 최근 인쿠르트가 인터넷을 통해 진행한 설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장인들의 체중이 평균 6.3㎏ 늘었다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전체 응답자의 32.7%가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했을 정도. 올해 다이어트 시장을 맞이하는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